기사입력 2019.10.07 15: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의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7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제1형사부 심리로 성폭행·성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지환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강지환은 이날 구속 상태에서 2차 공판에 참석했다. 법원은 최근 강지환에 대한 구속 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강지환 변호인은 변론에 필요한 범행 현장 CCTV 영상이 피해자들의 사생활과 직결된다는 이유로 재판부에 비공개 변론을 요청했다. 검찰도 비공개에 동의하면서, 공판은 비공개로 변경됐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외주스태프인 여성 A씨, B씨와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와 B씨를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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