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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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볼넷' 키움 안우진, KT전 5이닝 1실점 '6승 요건'

기사입력 2019.06.20 20: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안우진이 5이닝 1실점 피칭 후 교체됐다.

안우진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0개였고, 타선이 2득점해 어렵사리 승리 요건을 만들었다.

1회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조용호를 3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내보냈고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황재균을 삼진 처리한 후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오태곤을 2루수 뜬공 처리해 실점 없이 막았다.

2회 박승욱을 삼진, 장성우를 3루수 땅볼 처리했다. 심우준,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조용호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 선두타자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 유한준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했다.

4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오태곤에게 삼진을 유도한 후 박승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2사를 만들었으나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김민혁까지 볼넷 출루시켰으나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5회는 가뿐했다. 강백호를 삼진,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 유한준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부터 마운드는 한현희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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