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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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1위 하고파"…러블리즈 숨기지 않은 욕심과 함께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9.05.20 17:08 / 기사수정 2019.05.20 17: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러블리즈가 6개월만에 청량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러블리즈의 6번째 미니앨범 'Once Upon A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6개월만의 컴백이라 떨리기도 하고 빨리 찾아뵙고 싶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수정은 앨범 타이틀에 대해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동화 구절이 떠오르실텐데 이번 테마는 사랑이다. 누구나 하나 쯤은 갖고 있는 이별, 다시 시작하는 사랑, 더 멀리가서 첫사랑을 러블리즈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미주는 "우리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테마로 담고 있다. 저희의 아름다운 시절을 테마로 담고 있다"며 "진짜 아름다우니까 뿌듯했다. 혼자 앨범을 보고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이틀 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기존의 러블리즈만의 색깔에 청량하고 상큼한 사운드로 편곡된 곡이다.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 위 러블리즈의 아련한 보이스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더 감성적인 러블리즈의 색깔이 돋보인다.

베이비소울은 "이번 앨범은 저희 러블리즈 하면 떠올리는 음악 그 자체가 감상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러블리즈 만의 감성과 동화같은 가사를 집중해서 들어주면 될 것 같다"고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예인은 "'걱정 마 우릴 잃은 계절이 슬프진 않도록/ 그대를 조각조각 모아 간직할 거야'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며 "잘 쓰지 않는 표현이기도 하고 러블리즈 만의 색을 잘 담아낸 것 같았다"고 가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숨을 못 쉴정도로 열심히했다"며 안무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지수는 "감독님이 '나중에 러블리즈를 그만두고 멤버들이 모였을 때 러블리즈 시절을 회상하면 어떨 것 같냐'고 주문하셨다. 그런데 저는 울었다. 그런 복잡미묘한 감정을 담아냈다. 마지막에는 파티씬이 나오는데 그 회상씬이 나오면서 사이 좋았던 분위기를 담아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설명했다.

미주는 "제가 개인씬에서 슬픈 연기를 해야했는데 분위기가 재미있어서 안 슬펐다. 그런데 감독님이 감정을 더 담아내시길래 저도 감정이 올라왔다"고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단독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아시아 투어를 개최했다. 케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폴, 홍콩, 대만까지 첫 아시아 투어라 기뻤고 각국의 러브리너스를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말에 미주는 "'데뷔'다. 이 노래를 녹음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데뷔 때가 떠올랐다. 인이어도 못끼고 카메라도 몰랐던 그때를 회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가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들 끼리 뭉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새로 데뷔하는 것처럼 열심히했다. 그래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5월 역시 치열한 컴백 대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러블리즈는 "저희가 5년차가 되면서 음악프로에 꾸준히 나가면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자리라고 느껴졌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정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이번에는 1위하고 싶다"며 성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러블리즈의 새 앨범 'Once Upon A Time'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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