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화랑' 박서준가 이광수가 목숨을 걸고 '왕경'에 입성했다.
19일 베일을 벗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무명(박서준 분)과 막문(이광수)가 함부로 넘을 수 없는 벽을 넘어 왕경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름도, 가진 것도 없는 무명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는,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로운 '개새공'이다.
그의 막역지우인 막문은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들고 가족을 찾기 위해 왕경(신라 수도)에 가야하는 상황. 두 사람은 신분때문에 쉽게 지나가지 못하는 왕경의 성문을 대신 해 성벽을 넘어 왕경에 입성하려 했다. 성벽 위에는 벽을 넘다가 걸린 사람들의 시체가 널려 있었다. 무명은 놀라 소리를 지르는 막문을 진정시키며 성을 넘었다.
왕경 사람들처럼 차려입은 두 사람은 "왕경 사람들 별 거 없다"며 서로를 칭찬하며 왕경 거리를 누볐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