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33)가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세웠다.
정근우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2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올시즌 이날 경기전까지 9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던 정근우는 3-8로 뒤져있던 5회말 김태균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시켜 시즌 1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정근우의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은 KBO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한편 지난해 정근우에 앞서 이용규가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한 바 있고, 올시즌까지 11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정근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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