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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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대 1위! SON 어시스트 본능, 또또 빛났다!…케인 743경기 만에 500호골 달성→쏘니 없으면 불가능

기사입력 2026.02.17 01:45 / 기사수정 2026.02.17 01:4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743경기 만에 커리어 통산 500호골을 달성한 해리 케인의 득점 기록에서 지분이 가장 높은 선수는 다름아닌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수년간 케인과 발을 맞췄던 손흥민은 케인이 터트린 500골 중 32골을 도우며 케인에게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제공한 선수로 남아 있다. 케인이 500호골을 달성하면서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름을 날렸던 '손케 듀오'의 기록이 다시 조명된 셈이다. 

케인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베르더 브레멘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내며 뮌헨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케인은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포를 터트린 데 이어 전반 25분 오른발 중거리슛을 쏴 멀티골을 완성했다. 케인이 브레멘전에서 기록한 두 골은 커리어 통산 499호골과 500호골이었다. 케인은 자신의 커리어 743번째 경기에서 500호골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지미 그레이브스(474골)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된 케인은 약 두 달 만에 잉글랜드 선수 최초로 500호골 고지를 밟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플래닛 풋볼'은 16일 케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기록을 비교했다.


'플래닛 풋볼'에 따르면 케인이 743경기 만에 500호골을 달성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53경기)보다 10경기 빠른 페이스지만, 리오넬 메시(632경기)보다는 110경기 늦은 기록이다. 

케인은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280골, 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126골,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78골을 기록했다. 나머지 16골은 그가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거듭나기 전 임대 생활을 전전하며 넣은 득점이다. 케인은 밀월에서 9골,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5골, 레스터 시티에서 2골을 넣었다.




'플래닛 풋볼'은 또 케인이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케인의 득점을 가장 많이 도와준 그의 전 동료들도 함께 조명했다.

매체는 "그가 가장 아끼는 동료로는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있었다"라며 "이들은 각각 케인의 득점을 32개, 28개, 27개 어시스트했다"라고 설명했다.

네 선수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DESK 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특히 손흥민은 알리와 에릭센이 떠난 이후에도 케인과 꾸준히 호흡하며 케인에게 수차례 도움을 제공했다. 케인이 500호골을 달성하는 데 손흥민의 도움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결별했다. 뮌헨에서는 마이클 올리세가 손흥민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올리세는 2024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케인의 득점 중 14골을 도왔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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