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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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홍명보-손흥민 불화설 일축했다…"억측성 보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 강조

기사입력 2026.07.04 00:00 / 기사수정 2026.07.04 0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축구협회(협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실패 후 처음으로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전하면서 현재 나오고 있는 선수단 내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협회는 "변함없이 한국 축구를 걱정하고 사랑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와 다른 결과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글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대회의 실패를 교훈 삼아 깊은 반성과 성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질타와 비난 모두 겸허히 듣고, 더 나은 한국 축구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그러면서 "더불어, 최근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뉴스화한 억측성 보도들은 전혀 사실과 다름도 안내합니다"라며 여러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2026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 탈락한 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간의 이야기가 계속 보도되는 중이다. 인터뷰 보이콧을 하던 손흥민이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를 하라"는 지시에 불복하면서 남아공전 선발 제외가 된 것 아니냐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진종오 의원이 받은 제보 등을 인용한 보도들이 계속 나오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다시 한 번, 한국 축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축구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저희 협회는 앞으로도 축구 본연의 숭고한 가치와 순수함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사퇴한 홍 전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이날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다각도의 방향성을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9월 A매치가 3주간 열리기 때문에 두 달 뒤 다가오는 친선경기부터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강위도 더는 미뤄질 수 없어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협회는 "전강위는 국가대표팀이 흔들림 없이 아시안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표팀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후속 회의를 통해 하반기 A매치 일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월드컵 직전 사퇴 의사를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관련한 상황에 대해선 "현재 협회 정관상 회장 궐위시 60일 이내 선거를 진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는 협회 정관 준수를 기본으로 하되, 대한축구협회의 상위 기관인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체육회의 정관과도 충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현재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고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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