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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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홍명보호, 역대 최악의 순위 확정…2026 월드컵 34위로 마무리

기사입력 2026.06.28 13:04 / 기사수정 2026.06.28 13:0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34위로 마감했다.

28일 이번 대회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고 A조 3위를 차지했다. 12개 조 3위팀들 중 상위 8팀에 32강행 와일드카드가 주어지는 규정에 따라 한국도 지난 25일 남아공전 0-1 충격패 뒤 사흘을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기다렸으나 토너먼트 진출권을 받지 못했다.

한국은 28일 최종전을 마무리한 J조, K조, L조 등 3개 조의 3위 세 팀 중 두 팀을 앞서면 32강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이 가나,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물리치면서 홍명보호의 바람은 일찌감치 무너졌다.

한국 탈락 확정 뒤 열린 J조 최종전에서는 믿을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2-2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3분 알제리 간판 스타 리야드 마레즈가 역전골을 넣었으나 오스트리아가 후반 추가시간 6분 사샤 칼라이지치가 버저비터 동점포를 터트리면서 3-3으로 비긴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2-3으로 질 경우 탈락하는 운명이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4분 투입한 칼라이지치가 기적 같은 동점골을 넣으면서 조국을 살렸다.

다만 두 팀의 무승부 역시 한국 축구가 탈락을 확정짓기 이전에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다.


'구걸 축구'를 하던 한국은 이래저래 탈락할 운명이었다.

조별리그 탈락한 16개국 중 한국은 이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최종 순위 34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가 48개국 체제로 치러진 첫 대회여서 한국은 월드컵 역대 최악의 순위를 받아들게 됐다.

종전 한국 축구가 거둔 가장 낮은 월드컵 순위는 1998 프랑스 월드컵 30위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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