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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감독·규민 "1위 브라질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어…상위권 도약할 것" (PNC) [인터뷰]

기사입력 2026.06.27 11:10 / 기사수정 2026.06.27 11:1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NC 2026' 1일 차 경기를 7위로 마친 한국 대표팀이 남은 매치에서의 반등과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2026 in Seoul'(이하 PNC 2026)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NC 2026'은 각국 최정상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23일부터 2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진행됐으며, 그랜드 파이널은 28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6일 그랜드 파이널 1일 차의 모든 매치를 치른 결과, 브라질이 6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르헨티나가 44점으로 2위, 우크라이나가 39점으로 3위, 베트남이 36점으로 4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대한민국은 33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경기 이후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하 김성민 감독)과 '규민' 심규민 선수(이하 규민)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1일 차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마지막 매치가 좀 아쉽긴 한데 아직 경기 수가 많이 남아 있다"라며, "피드백 잘해서 2일 차부터 더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규민 역시 "4·5매치가 좀 아쉬웠던 것 같고, 확실히 변수가 많은 대회인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매치별 복기도 이어졌다. 치킨을 뜯은 3매치 태이고 경기에 관해 규민은 "태이고 매치는 DN수퍼스에서 항상 잘했던 서클이었기에 어떻게 게임해야 하는지 이해도가 높았다"라며, "변수 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실수 한 번 없이 완벽하게 치킨을 먹었다는 게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좀 더 적극적으로 했다면 킬을 더 먹을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반면 아쉽게 마무리된 5매치에 관해 규민은 "킬 로그를 통해 북쪽에 팀이 많이 없다는 걸 인지해 북쪽으로 돌렸다’"라며, "성장이 리스크가 있더라도 시야를 보겠다고 나갔는데, 거기에 레드존이 떨어져 기절을 당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연막을 펴고 성장을 살리려 했는데, 중립팀 선수에 의해 저도 기절했다"라며, "제가 좀 더 잘 살렸으면 잘 이어질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쉬웠다. 제 실수인 것 같다"라고 복기했다.



역대 'PNC' 중 최초로 3인칭으로 진행되는 '2026 PNC'. 규민은 "(1일 차 결과) 기존에 강팀으로 분류되던 중국, 베트남, 태국이 최상위권에 있지 않고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상위권에 있다"라며 "기존 강팀보다 아래로 평가받는 팀들도 기회가 오면 충분히 점수를 뽑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팀들의 실력 격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정말 근소한 차이로 우승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김성민 감독 역시 "외부에서 판단했을 때 전력이 압도적으로 강한 팀이어도 점수를 충분히 챙기지 못하고 탈락하는 것을 봐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남은 매치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규민은 "마지막 4·5매치를 너무 아쉽게 마무리해서 팬분들도 속상하실 텐데, 아직 10매치가 남아 있고 정말 누가 우승해도 안 이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브라질이 치고 나가고 있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면 남은 2·3일 차는 꾸준한 경기력 선보이며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성민 감독 역시 "팀 내부적으로도 아직 10매치가 남아 있어서 아쉬운 매치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라며, "남은 10매치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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