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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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빨간불'…풀 센스·글로벌 이스포츠, 나란히 1패 기록하며 어려운 시작 (마스터스 런던) [종합]

기사입력 2026.06.08 09:13 / 기사수정 2026.06.08 09:1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마스터스 런던’에 출전한 풀 센스와 글로벌 이스포츠가 나란히 1패를 기록했다.

7일 라이엇 게임즈는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마스터스 런던'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마스터스'는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전 세계 4개 권역에서 선발된 총 12개 팀이 모여 겨루는 무대다.

6일 시작된 마스터스 런던'. 퍼시픽 대표 팀들의 첫 경기는 7일부터 펼쳐졌다. 퍼시픽 2번 시드인 풀 센스는 EMEA의 3번 시드 풋 이스포츠와 맞붙었고, 3번 시드 글로벌 이스포츠는 아메리카스의 2번 시드 레비아탄을 상대했다. 

첫 경기 패배 시 바로 탈락하진 않지만,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스위스 스테이지. 이에 초반 기세를 장악해 빠르게 2승을 선점하고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짓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하지만 아쉽게 두 팀 모두 이 과제를 첫 경기에 풀지 못했다. 먼저, 첫 경기에 나선 풀 센스는 풋 이스포츠에 2대0으로 패했다.

첫 번째 프랙처 맵에서는 12대3으로 패했다. 초반 8라운드 기준으로는 3대5로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이후 이들은 전반전과 후반전 포함 1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며 큰 점수 차로 패했다.


두 번째 맵 헤이븐에서는 풋 이스포츠가 8라운드 기준 2대6으로 더 크게 앞섰다. 이후에도 풋 이스포츠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고, 반면 풀 센스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을 10대2로 마친 풋 이스포츠. 후반전 들어 풀 센스도 점수를 벌어들여 7점까지 쌓아 올렸으나, 전반전에 만들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풋 이스포츠가 13대7로 경기를 가져갔다. 맵 스코어 2대0.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글로벌 이스포츠는 레비아탄에 2대1로 패했다. 첫 번째 맵 펄에서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7라운드 기준 7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이들은 그대로 전반전을 9대3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전에도 우위를 잘 지켜 13대4로 펄을 가져갔다.

두 번째 맵 프랙처에서의 전반전은 팽팽했다. 레비아탄이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리드했으나, 글로벌 이스포츠가 전반전 후반부에 더 많은 라운드를 따내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것. 이후에도 두 팀은 라운드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으나, 더 많은 퍼스트 킬을 기록한 레비아탄이 13대11로 프랙처를 가져갔다.

세 번째 맵 스플릿에서의 초반 흐름은 글로벌 이스포츠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들은 이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며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했고, 이에 승리 가능성이 커진 듯 보였다.

하지만 레비아탄은 후반전 들어 무서운 득점력을 보이며 16라운드 기준 8대8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점수 역전에도 성공해 21라운드 기준 12대9로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글로벌 이스포츠는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고, 레비아탄이 13대9로 스플릿을 가져갔다. 맵 스코어 2대1.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해 탈락 위험도가 증가한 풀 센스와 글로벌 이스포츠. 어떤 피드백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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