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026 LCK 정규 시즌 원주행 티켓을 둘러싼 순위 싸움이 8주 차에 접어들며 본격화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8주 차 경기를 진행한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최종 1, 2위 팀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 직행한다.
8주 차 최대 관전 포인트는 22일 펼쳐지는 KT 롤스터(이하 KT)와 젠지의 맞대결이다.
7주 차 종료 기준 KT는 11승 3패로 2위, 젠지는 10승 4패로 4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 차이인 만큼 이 대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
KT가 이기면 1위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선두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젠지가 이기면 KT가 순식간에 4위로 밀릴 수도 있다.
KT는 젠지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팀이다. 2025년 플레이오프에서 풀 세트 끝에 젠지를 꺾었고,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도 3대1로 승리하며 창단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올해 1라운드에서도 젠지를 2:0으로 제압했다.
중하위권 순위 다툼도 치열하다. LCK MSI 대표 선발전에는 정규 시즌 1~6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 7주 차를 마친 시점에 10승 이상을 기록한 네 팀의 출전이 확정됐고 1승 13패의 DN 수퍼스는 탈락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5개 팀이 경쟁 중이다.
그 첫 번째 고비는 21일 열리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진 브리온의 맞대결이다. 디플러스 기아가 7승 7패 5위, 한진 브리온이 6승 8패 6위로 맞붙는다.
한진 브리온은 2025년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4라운드 세 라운드 연속 승리를 거두는 등 이변을 만들어온 팀이다. 올해도 자체 최다 연승인 5연승을 기록하며 전력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주 차 두 경기가 남은 순위 경쟁의 흐름을 가를 변수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