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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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자마자 바로 실신' 은가누, MMA 복귀전서 '왼손 한 방'으로 상대 끝냈다…1라운드 4분 31초만에 KO→헤비급 괴물의 귀환

기사입력 2026.05.17 14:06 / 기사수정 2026.05.17 14:0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여전히 괴물이었다.

프란시스 은가누가 MMA 복귀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힘을 증명했다. 1라운드 만에 상대를 펀치 하나로 실신시키는 압도적인 KO 승리였다.


은가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MVP) 주최 넷플릭스 MMA 이벤트 '론다 로우지 vs 지나 카라노' 에서 필리페 린스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31초 만에 왼손 훅 KO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은가누 쪽에 있었다.

시작과 동시에 날린 강력한 로우킥 한 방으로 린스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진 타격에서도 압도적인 파워 차이를 그대로 드러냈다.

린스 역시 맞대응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들어왔지만, 은가누의 묵직한 펀치는 이미 초반부터 얼굴에 상처를 남길 정도로 위력을 발휘했다.

린스는 태클 시도와 클린치 싸움으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은가누는 테이크다운을 효과적으로 방어했고, 오히려 상위 포지션까지 잡아내며 전반적인 그래플링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다시 일어난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린스는 거리를 좁히며 승부를 걸었지만, 그 순간이 바로 경기의 끝이었다.

1라운드 4분 가량 린스가 오른손을 크게 휘두르며 들어온 찰나, 은가누의 카운터 왼손 훅이 정확하게 꽂혔다. 단 한 방이었다. 추가타조차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KO였다. 린스는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기도 전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은가누가 왜 여전히 헤비급 최강자로 불리는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장면이었다.

그는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파워를 동시에 보여줬고, 과거 무릎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못지않은 움직임을 유지했다. 실제로 이번 승리로 은가누는 2018년 이후 MMA 8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도 남겼다. 그는 헤비급 최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해 뭐하나. 내가 이 세계 최강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최고의 파이터임을 단언했다.

동시에 상대였던 린스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터프했다"며 존중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넷플릭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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