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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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WKBL 사상 첫 '5억 연봉' 나왔다! KB스타즈, MVP 박지수와 재계약 완료…윤예빈까지 3년 계약 영입

기사입력 2026.05.14 12:15 / 기사수정 2026.05.14 12:15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상에 오른 청주 KB스타즈가 백투백 우승을 위한 전력 구축에 나섰다. 

KB스타즈는 14일 오전 "박지수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FA 윤예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계약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원이다. WKBL 역사상 최초로 5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윤예빈은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1억 5000만원이다. 

박지수는 KB스타즈 전력의 핵심이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돌아온 그는 2025-2026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3분 21초를 소화하며 16.5득점 10.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출전할 때만큼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덕분에 그는 2년 만에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해 FA 시장에서 강이슬(KB스타즈→우리은행 이적)과 함께 최대어로 꼽힌 박지수는 1차 FA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그의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지만, 결국 친정팀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KB스타즈는 "이번 계약으로 WKBL 최고 연봉 기록을 갱신하게 된 박지수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백투백(Back to Back) 챔피언'에 도전하는 KB스타즈의 여정에 동행한다. 차기 시즌에도 팀의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때 국가대표 단골 멤버였던 윤예빈은 부상으로 인해 3시즌 가까이를 날리다시피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평균 18분 42초를 뛰며 5.1득점 3.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신 가드로,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윤예빈 역시 여러 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KB스타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단은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봐온 선수다.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을 겸비한 만큼 백코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예빈은 "KB스타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 농구 열기를 마주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삼성생명 농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친정 구단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KB스타즈는 올해 후반기 반등을 통해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며 2021~22시즌 이후 5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KB스타즈는 "이번 영입으로 전력의 안정감과 조직력을 한층 강화한 KB스타즈는,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한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KB스타즈 / WKBL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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