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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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새 단장 후 '월클' 되나…"뷔·비욘세 모시고파" DJ 폴킴·가비·허유원 포부 [종합]

기사입력 2026.05.11 13:08

사진 = KBS 쿨FM 개편 기자간담회
사진 = KBS 쿨FM 개편 기자간담회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수아 기자) 봄을 맞아 개편에 나선 KBS 쿨FM이 새로운 DJ들의 활약으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2026 쿨FM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KBS 쿨FM(수도권 89.1NHz)이 새로운 DJ로 가수 폴킴과 댄서 가비, KBS 허유원 아나운서를 발탁, 새 단장에 나섰다.

현장에는 김홍범 CP를 비롯해 허유원 아나운서와 권예진 PD, 폴킴과 오귀나PD, 가비와 홍아람 PD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하종란 라디오 센터장은 "꽤나 큰 봄 새 단장이다. 새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설레는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종란 라디오 센터장
하종란 라디오 센터장


라디오라는 매체에 대해 하 센터장은 "DJ와 청취자 간의 친구 같은 만남, 청취자 간의 연결과 공감. 이것이 라디오가 가진 매력과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새 얼굴이 된 폴킴과 가비, 허유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폴킴 씨는 40주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가요광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가비 씨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뜨거운 화제성을 가지고 있다. '퀸가비'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젊은 친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격전지인 오후 2시의 판을 뒤흔들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첫 방송을 마친 허유원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새벽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들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KBS 라디오가 더 많은 새로운 청취자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유원 아나운서
허유원 아나운서


매일 7시 뉴스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허유원 아나운서는 "라디오 DJ로는 처음 인사드린다"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은지의 뒤를 이어 '가요광장'을 맡은 폴킴은 "마음 한편으로 DJ 제안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저녁이 아니라 반전으로 낮 12시에 하게 됐다. 제가 생각보다 아침형 인간이다. 일어나서 딱 출근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하의 후임으로 '슈퍼라디오'의 목소리가 된 가비는 "저도 영광스럽게 DJ 자리에 앉게 됐다. 저도 언젠가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꿈을 꿨는데 현실이 될 줄 몰랐다"며 "2-4시 격전지의 판을 뒤흔들기 위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댄서 겸 방송인 가비
댄서 겸 방송인 가비


김홍범 CP는 "저희 쿨FM이 잘나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분들을 맞이해서 더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변하고 있는 라디오 형태에 대해서도 언급한 김CP는 "라디오의 매력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그런 일을 잘할 수 있는 세 분을 모셨다"며 "부담이 되더라도 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매주 많은 게스트가 출연하는 라디오 특성상 자신의 분야에서 크게 활약 중인 이들의 게스트 초대에도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다.

가수 폴킴
가수 폴킴


먼저 폴킴은 "여기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인맥은 없지만"이라고 겸손하게 말을 꺼내더니 "방탄소년단 뷔 씨가 나와 주시면 매일 아침 뷔 씨 집쪽으로 절을 하겠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너무 심심해서 할 게 없으시면 언제든 전화를 달라. 저 없이 나오셔도 된다"고 애원(?)해 웃음을 더했다.

다음으로 가비는 "저도 당연히 온다고 확신하는 분들은 없지만, 할리우드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퀸가비'라는 분은 제가 부르면 온다"고 자신의 부캐를 언급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비는 "그리고 언젠가 모시고 싶은 게스트는 비욘세"라고 팬심과 포부를 밝혔다.

허유원, 폴킴, 가비
허유원, 폴킴, 가비


따로 게스트 초대석이 없지만 허유원은 오랫동안 팬심을 가지고 있는 박효신을 언급했다.

허유원은 "가능성이 0%는 아니지 않나. 제가 정말 열심히 해서 우리 박효신 대장나무께서 아침에 너무 잠이 안 오거나 우연히 라디오를 틀었을 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홍범 CP는 "라인업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뷔랑 비욘세, 박효신이 나와주면 기세를 더 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너스레와 함께 "KBS 쿨FM이 상승세인데, 1등까지 갈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유원의 생쾌한 아침'은 오전 5시, '폴킴의 가요광장'은 오후 12시, '가비의 슈퍼라디오'는 오후 2시에 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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