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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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34' 나균안, 비 덕분에 '토종 1선발' 올라섰다…김태형 감독 "로테이션 빼면서 휴식 줄 상황 아냐"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08 16:23 / 기사수정 2026.05.08 16:23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우천 순연과 엮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로 롯데는 나균안을 예고했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34의 성적을 거뒀다. 34⅔이닝 동안 27탈삼진과 10볼넷, 피안타율 0.23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3을 기록하고 있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나, 지난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특별한 건 없다. 엘빈(로드리게스)에게 시간 더 주려고 한다. 선발들은 봐가면서 상황이 생기면 그렇게 할 거다. 비슬리도 그렇고, 세웅이도 많이 던졌다"라고 했다.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휴식을 줄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뺄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손성빈(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징계에서 돌아온 후 나승엽과 고승민의 페이스가 좋은 만큼 타순에 변화는 없다. 처음에는 전준우가 좌익수로 출전하고, 레이예스가 지명타자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다시 두 선수의 포지션을 바꿨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하루 쉬었다"며 "주말에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동희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전)준우가 쉴 수도 있다. (황)성빈이도 써야 한다. 부상도 지켜보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컴백 후 홈런을 터트린 나승엽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높은 공을 막 잡아당기더라. 홈런은 힘이 아니라 기술로 때려야 한다"며 "작년에 본인도 겪어봤다. 유리한 카운트에 치라고 해도 안 치는 게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젠 겪어봤으니까 안 그럴 거다"라고 얘기했다. 

최근 1군에 복귀해 147km/h의 빠른 볼을 뿌렸던 구승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계속 가야 한다. 그 정도 직구 구속이 나와야 포크볼도 통한다"며 "그날은 공에 힘이 있는 게 눈에 보이더라. 타이트한 상황에 들어가면 과감하게 들어갈지 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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