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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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승 이끌고 떠났다' 조선의 슈터 강이슬, KB스타즈→우리은행 전격 이적…계약기간 4년-연봉 4억2000만원

기사입력 2026.05.08 13:09 / 기사수정 2026.05.08 13:09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올해 여자프로농구(WKBL) FA '빅2'로 손꼽힌 '조선의 슈터' 강이슬이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8일 "FA 최대어 강이슬과 4년간 연간 총액 4억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로 뛰어난 외곽슛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이며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FA 시장에서는 팀 동료였던 박지수와 함께 최대어로 꼽혔다. 

삼천포여고 졸업 후 2012~13시즌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현 하나은행)에 입단한 강이슬은 통산 404경기에 출전, 13.5득점 4.8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좋은 신체조건과 각고의 노력 끝에 리그를 대표하는 3점 슈터로 거듭한 강이슬은 특히 2017~18시즌 역대 2번째로 3점슛 100개 성공이라는 기록을 냈다. 2017~18시즌부터 9시즌 중 8시즌에서 3득점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한 강이슬은 첫 시즌부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첫 우승반지를 거머쥐었다. 이후 최근에는 수비나 리바운드 등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농구선수로서의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 

강이슬은 2025~26시즌에도 29경기에서 평균 32분 53초를 소화, 15.6득점 6.6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해 MVP급 활약을 펼쳤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를 이어가며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팀 공격력과 전술적 다양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새 시즌 더욱 경쟁력 있는 전력으로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B스타즈 구단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믿고 좋은 조건 속에서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에도 감사드린다. 팀이 목표하는 방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WKBL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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