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송지은, 박위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유료 멤버십 도입 이후 불거진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박위와 가수 송지은 부부는 '위라클' 채널을 통해 유료 멤버십 오픈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위라클의 가족이 되어달라. 앞으로 더 친밀하고 다양한 멤버십 전용 콘텐츠로 만나겠다"고 밝혔다.
멤버십 가격은 2,990원으로 책정됐으며, 가입자에게는 회원 전용 영상과 게시글, 라이브 스트리밍 풀버전 다시보기, 맞춤 이모티콘, 가입 기간별 배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위는 영상에서 "2019년 채널을 시작해 7년이 지났다. 내부적으로 많은 회의를 거쳐 더 패밀리십을 갖고자 멤버십을 열게 됐다"며 "구독자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송지은 역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시도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솔직한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지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채널의 본래 취지와 진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예전의 순수한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 "결국 수익을 위한 선택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위라클'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댓글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구독자분들께 위라클의 가치를 담은 선한 메시지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우려의 마음을 담아 전해주신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새겨 듣고 채널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통해 상체 움직임을 회복한 유튜버로, 송지은과는 202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위라클'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라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