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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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승' 한화, 모처럼 웃었다…"승리 주역은 류현진, 모두가 잘 해줬어" 달감독도 만족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4.18 20:42 / 기사수정 2026.04.18 20:42



(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를 끊으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7승10패(0.412).

마운드에서는 선발 류현진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 도전에 성공했다. 이어 올라온 김종수(⅔이닝), 조동욱(⅓이닝), 잭 쿠싱(1이닝)도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타선에서는 요나단 페라자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4출루 활약을 펼쳤다. 이원석(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강백호(5타수 2안타 1타점), 채은성(5타수 2안타)도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연패 중이었다. 결과도 결과이지만,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투·타 모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한화는 어떻게든 연패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3회초에만 대거 3점을 뽑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7회초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

선발 류현진도 힘을 냈다. 7회말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이 7이닝을 책임진 건 지난해 8월 14일 대전 롯데전 이후 247일 만이다.


한화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이도윤의 득점으로 1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불펜투수들이 8회말과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5점 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김경문 감독은 "연패를 하면서 모두가 힘들었는데, 오늘(18일)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 마음을 칭찬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류현진과 타자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승리의 주역은 역시 류현진이다. 선발투수로서 효율적인 투구로 7이닝을 책임져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다운 좋은 피칭으로 연패를 끊어줬다"며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며 경기를 잘 풀어준 타자들까지 모두가 잘해준 경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19일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롯데의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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