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방송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날 박명수는 전민기와 '시청자의 날'을 맞아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민기는 2007년에 나란히 시작한 '이현우의 음악앨범',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가장 처음 언급했다.
박명수는 "그럼 20년 된 거 아니냐. 봉급쟁이보다 낫다"며 "한 회사에 20년이면 사장님이 몇 번이나 바뀌었겠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전민기는 여러 DJ들이 거쳐간 '가요광장'을 언급했다. 40주년을 맞았다는 '가요광장'이 언급되자 박명수는 "제가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게 35년 전인데 그때도 있었다. 제가 들어가기 전부터도 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민기는 "'라디오쇼'도 벌써 11년 됐다. 박명수 씨가 '죽어도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죽겠다고 했는데 우리도 40주년 가능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저는 라디오 너무 좋아하고 매일 나와서 일할 수 있다는 데 기쁨이 있다. 저는 그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계속 나올 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일하다 죽는 게 가장 행복한 거다. 산재가 빨리 나오기 때문에 공중파 3사 프로그램을 하다 죽어야 된다. 외주에서 죽으면 일이 복잡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 하나로 '6시 내고향'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제가 여기 리포터를 해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웃긴 것만 하려고 넘어지고 그러다가 2회 만에 잘렸다"고 솔직 고백했다. 덧붙여 박명수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인기상을 수상해 100만 원을 받았지만, 상금의 행방을 모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