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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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수퍼스 '표식' 홍창현 "운영 단계서 주도권 잃고 상대에 끌려다닌 점 아쉬워"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16 21:06 / 기사수정 2026.04.16 21:06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반전을 노렸던 DN 수퍼스가 아쉬운 경기력 속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3주 차 경기에서 DN 수퍼스는 한화생명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했다. 초반부터 전력 차이를 보이며 주도권을 내준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한타 집중력에서 밀리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주영달 감독과 '표식' 홍창현은 패배의 원인을 냉정하게 분석하며 지지부진했던 흐름에 대해 사과의 말을 먼저 전했다.

주영달 감독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1세트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진 배경에 대해서는 "상대의 위치를 미리 파악했음에도 사고가 발생하면 경기를 주도하기 어렵다"며 "판단에 있어 안일했던 부분들이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책했다.

'표식' 역시 1세트 초반의 흐름을 아쉽게 평가했다. '표식'은 "생각보다 주도권이 너무 빨리 넘어가서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2세트는 초반 전개는 나쁘지 않았으나, 우리가 주도할 수 있는 운영 단계에서 상대에게 계속 끌려다녔던 점이 패착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준비한 전략이 어느 정도 적중했던 2세트였기에 교전에서의 아쉬움은 더 컸다. 주영달 감독은 "픽의 의도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원하는 타이밍에 5:5 교전을 열지 못했다"며 "오히려 손해를 보는 싸움이 반복되면서 승기를 내준 점이 뼈아프다"고 구체적인 패인을 짚었다.

연패의 늪에 빠진 DN 수퍼스의 다음 과제는 kt 롤스터와의 맞대결이다. 주영달 감독은 "앞으로 만날 팀들이 모두 강팀이고 사실상 쉬운 대진이 하나도 없다"면서 "상대를 의식하고 준비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표식'은 "최근 무기력하게 0:2 패배를 당하고 있어 KT전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준비해서 다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패 탈출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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