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4:52
스포츠

"김혜성 4할 쳤는데 마이너행?" 다저스 충격 결정, 여전히 의문부호→"MLB 놀라운 선택 중 하나, 트레이드 가능성 지켜봐야"

기사입력 2026.03.26 11:22 / 기사수정 2026.03.26 11:2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혜성(LA다저스)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 엔트리 제외가 여전히 많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향후 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는 MLB의 놀라운 로스터 결정 4가지' 중 하나로 다저스가 김혜성을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을 선정했다.

다저스는 지난 23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내야수/외야수 김혜성을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 옵션으로 보냈다"라고 발표했다.

다저스의 결정은 큰 화제가 됐다. 김헤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줬다. 반면 김혜성의 경쟁자인 2001년생 내아수 알렉스 프릴랜드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 11볼넷 11삼진이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김혜성이 아닌 프릴랜드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시키면서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매체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로 스프링캠프 훈련 일부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30타석에서 타율 0.408, 홈런 1개, 6타점, 5도루, OPS 0.967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김혜성이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줬음에도 기회를 받지 못하자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혜성은 1월에 27세가 됐는데, 다저스가 앞으로 몇 달 안에 김혜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다저스 구단이 과거에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데 성공했던 역사를 고려하면,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김혜성을 선발 투수와 맞바꾸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고심 끝에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다고 고백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강등에 대해 "이번 캠프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이 결정의 주된 이유는 김혜성에게 매일 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라며 "김혜성에게 유격수, 중견수, 2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기고 싶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충분한 출전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혜성은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지만, 좋은 캠프를 보냈다. 다만 표본(타석 수)이 적었다"라며 "반면 프리랜드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수비에서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