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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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조기 종료 아쉬움 속 미담…장애인 시설에 광고비 전액 기부

기사입력 2026.03.25 10:54 / 기사수정 2026.03.25 10:54

백성현, MUMW
백성현, MUMW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공연 조기종료라는 아픔을 겪은 배우 백성현이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미담을 남겼다.

최근 친환경 EM 세제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백성현은 광고 촬영비 전액을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신망애 이룸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광고는 4월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쓰면 쓸수록 지구가 살아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UMW, 신망애이룸터
MUMW, 신망애이룸터


이번 인연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조기 종료 사태 속에서 시작됐다. 지난 22일 내부 갈등으로 공연이 갑작스럽게 막을 내리면서, 유료 티켓을 구매하고 관람을 위해 이동하던 ‘신망애 이룸터’ 소속 중증장애인 관객들은 공연을 보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에 백성현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며 관계를 이어갔고, 이는 광고 모델 발탁과 기부로까지 이어졌다. 뜻밖의 악재 속에서 시작된 만남이 선한 프로젝트로 확장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신망애 이룸터’는 약 40년간 EM(유용미생물) 연구를 이어온 기관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폐기물 분해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세제를 개발했다. 현재 약 2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4년간 보건복지부 우수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백성현이 모델로 나서는 EM 세제는 세탁·주방·청소용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양원 목사는 “30명의 장애인들이 두 번째 관람을 위해 단체로 티켓을 구매하고 이동하던 중 공연 중단 소식을 듣고 큰 실망을 했다”며 “하지만 백성현 배우가 직접 사과를 전하며 진심을 보여줬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백성현은 아역 시절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배우로, 최근 KBS 드라마 ‘문무’ 촬영과 함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주연으로 활약했으나 작품이 조기 종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MUMW, 신망애이룸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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