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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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항주니·대상 해발이·지훈이♥…1700만 '왕사남', 말실수·야유·눈물 무슨 일 (백상)[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09 08:20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유해진, 박지훈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유해진, 박지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1681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팀이 뜨거운 스타성을 자랑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올해도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팀이 내내 뜨거운 화제였다.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 연기상, 남녀 조연상, 신인상 등 7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왕과 사는 남자'는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8일까지 1681만 65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영화 2위에 이름을 올린 '왕과 사는 남자'는 유해진 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박지훈 신인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홍위를 연기하며 '단종 오빠'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지훈은 시상식 시작부터 남자 신인상, 팬들의 투표로만 결정되는 네이버 인기상을 수상했다.



박지훈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장항준 감독께 감사 인사 드린다. 영화 찍기 전 많이 통통했다"며 "끝까지 저에게 '너여야만 한다'고 믿고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인생에 있어 선배님과 이런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 유해진 선배 사랑한다"고 전한 박지훈을 장항준 감독, 유해진, 유지태가 흐뭇한 아빠 미소로 지켜봐 팬들 사이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장항준 감독의 야유 장난도 화제가 됐다. '유해진 vs 장항준' 중 원픽을 고르라는 질문에 박지훈이 유해진을 고르자, 장항준이 그를 향해 엄지를 내리며 공개 야유를 보낸 것. 팬들은 "팀 왕사남 오늘도 웃기네", "장 말티쥬 또 질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장항준 감독의 말실수도 주목을 받았다. 장항준 감독은 작품상과 감독상 중 무엇을 더 받고 싶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전 모두가 기쁜 감독상, 아니 작품상을 받고 싶다"고 결정적인 말실수를 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장 감독은 개인의 명예보다 모두가 기쁜 작품상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제가 마지막으로 큰 상을 받은 게 국민학교 6년 개근상이다. 큰 상 받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좋은 결과를 기대 중"이라는 장항준 감독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로 수상소감을 전할 수 있었다.



장항준 감독은 "아까 감독상을 못 타서 속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명품 사게 되면 구찌만을 살 것을 약속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너무나 좋은 연기 보여준 박지훈 배우, 유지태 배우, 전미도 배우, 김민 배우 고맙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제 친구이자 최고의 배우 유해진. 해발아(유해진 애칭)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가족들의 실명까지 나열한 장항준 감독은 "뭐니뭐니해도 제 인생가장 큰 친구이자 애정하는 동반자 김은희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 감사하다"며 사랑꾼 면모까지 드러냈다.



대상은 엄흥도로 분해 1600만 관객을 울린 유해진이었다. 유해진이 무대에 오르자, 장항준은 활짝 웃으며 응원을 보냈고, 박지훈은 울컥한 모습으로 입을 막고 유해진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렸다.

남자 주연상 불발 후 아쉬움을 느꼈다는 유해진은 트로피를 바라보며 "대상이 이렇게 생겼군요"라고 운을 뗐다.



유해진은 "조연상으로 충분히 만족했다. 참 조연상이 좋다고 이제 됐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받으니, 큰 상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왕과 사는 남자'를 찾아주신 1700만이 되는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을 즐겁게 해주고 배우들 끌고 간 장항준에게 고맙다. 같이 호흡한 유지태, 전미도도 있다. 특히 우리 지훈이. 제가 몰입할 수 있던 이유는 저에게 좋은 호흡과 눈빛을 박지훈이 줘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JTBC, 네이버 치지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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