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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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형사고, '韓 축구' 하늘이 돕는다! 주전 GK, 6개월 OUT…"아킬레스건 파열, 월드컵 참가 불가능"

기사입력 2026.03.11 17:27 / 기사수정 2026.03.11 17:2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에 비상이 걸렸다.

월드컵 개막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에 국가대표 골키퍼 루이스 말라곤(클루브 아메리카)이 큰 부상을 입어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멕시코 매체 '아티누스'는 11일(한국시간) "루이스 말라곤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말라곤은 11일 필라델피아 유니언(미국)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전반 42분 부상을 입으면서 들것에 실린 채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킬레스컨 파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클루브 아메리카를 이끄는 안드레 자르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꽤 심각하다. 아킬레스건 부상인 거 같다"라며 "완전 파열은 아니길 바라지만, 적어도 부분 파열일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거다"라고 말했다.

부분 파열이라도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말라곤의 월드컵 참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매체도 "말라곤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말라곤은 약 6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말라곤의 부상으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말라곤은 A매치 19경기를 출전한 팀의 주전 골키퍼로, 지난해 CONCACAF 골드컵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해 멕시코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멕시코는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와 함께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멕시코 간의 맞대결은 6월 19일 A조 2차전에서 열린다.

개최국인 만큼 멕시코는 A조에서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통과 유력 국가로 평가 받고 있는데,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3개월 남겨 두고 골키퍼 자리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고심이 깊어졌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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