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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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너도 레알 오자" 짜릿한 한 마디 터질까! '지구방위대' 차기 감독 후보 'SON 아버지' 포체티노 급부상…ESPN "리스트에 포함"

기사입력 2026.03.10 12:26 / 기사수정 2026.03.10 12:26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준비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지도자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독 시장을 탐색하고 있으며, 포체티노 역시 그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감독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으며 포체티노가 그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을 앞두고 대대적인 구조 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독 시장을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여러 지도자 후보를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갔으며, 포체티노 역시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ESPN'은 "포체티노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보 명단에 포함돼 있다"면서도 "현재 단계에서는 최종 결정이 내려진 상황은 아니며 구단은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2026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단행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사령탑으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올 시즌 초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 등을 이유로 지난 1월 12일 감독 교체를 결정했고, 현재는 알론소와 더불어 구단에서 오랜 기간 선수 시절을 보낸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카스티야(B팀) 감독을 거쳐 1군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러나 아르벨로아 체제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ESPN'은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구단 구조 전반에 걸친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구단은 다가오는 여름에 여러 구조적인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감독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포체티노 역시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는 선수 시절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무대를 경험했고, 지도자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 프랑스 리그앙(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들을 지휘하며 유럽 주요 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등 팀을 유럽 수위급으로 이끌었고, 여기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전성기를 이끈 것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의 끝없는 부진으로 인해 구단 측이 팀의 상승세를 이끈 포체티노의 복귀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이어진 바 있다.



이 때문에 포체티노의 이름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는 사실 자체가 축구계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자리 중 하나로 꼽히며, 매번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기 때문이다.

다만 ESPN은 현재 단계에서 포체티노의 선임 가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양한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포체티노가 미국 대표팀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만큼 단기간 내 레알 마드리드행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중미 월드컵을 자국에서 개최하는 미국 입장에서도 대표팀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감독에게 쉽게 타 팀과의 협상을 허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구상과 포체티노의 거취는 올 시즌 및 월드컵 종료 이후 구단 내부 개편 방향과 각 구단의 협상 상황에 따라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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