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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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건물 4채 보유' 핑크빛 아냐…부동산 안 좋아 매각 진행 중" (건물주)[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3.09 18: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건물 4채를 갖고 있는 '진짜 건물주' 하정우가 건물 두 채를 내놓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과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 영화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페르소나'를 연출한 임필성 감독과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첫 드라마 작품으로 의기투합했다.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하정우는 실제 건물 4채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과 송파구 방이동 건물을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해당 빌딩 등은 각각 2018년 81억원, 2019년 127억원에 매입했다. 



이날 하정우는 '건물주' 촬영 후 공교롭게 건물을 내놓은 시점에 대해 "다 아시다시피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서 손절하려고 2년 전부터 내놨다. 이번에 드라마를 찍으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은 건 아니다. 어떤 기자가 기사를 흘렸는지 저도 참 궁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에 '건물주' 대본을 받고 촬영을 하면서 물론 이입이 됐던 부분은 있다. 저도 건물을 갖고 있지만, 건물주라고 해서 핑크빛이 아니더라. 경제적 큰 뒷받침이 안 된다는 걸 일찌감치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보며 더 공감이 됐다. 저 역시 경제적 지식이 부족했을 때 저질렀던 것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기수종 캐릭터에 이입이 된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정우는 "그렇다고 제가 내놓은 물건(건물)이 하자가 있는 건 아니"라며 "기자님들이 잘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을 3년 만인 2021년 3월 119억원에 매각하며 시세차익으로만 45억7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관철동, 방이동 건물 외에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상가 건물을 소유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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