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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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2세 포기 후 입양 계획 밝혔다…"많은 가족 품을 수 있게 응원 부탁"

기사입력 2026.03.09 09:37 / 기사수정 2026.03.09 09:43

진태현 계정
진태현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8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아내와 부천로드레이스를 다녀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부상에서 다 회복하고 좋아졌지만 다음 목표를 위해 절대 무리하지 않기로 해서 아내만 10km 대회에 출전했다. 혼자 출전했지만 아주 아주 에쁘게 달려 아름답게 골인했다. 여유롭게 53분, 올해 시즌 베스트"라며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라토너로 활약 중인 입양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희를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우리 지혜도 대회에 출전하고 본인 기록에서 50초 가까이 빨리 들어와 PM를 기록했다"며 "뒤쪽에서 달렸는지 칩기록보다 4초 느리게 들어왔다. 그래도 장하고, 대회 4등 축하"라고 딸을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 계정, 입양딸 마라토너 한지혜 씨
진태현 계정, 입양딸 마라토너 한지혜 씨


또한 진태현은 "예천 대회에서 신정여중에 다니는 딸처럼 아끼는 우리 꿈나무 후원 선수가 5km대회에서 18분 26초로 전체 5위 중학교 1학년 1위로 멋지게 성적을 냈다. 경사입니다, 경사"라며 기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희를 궁금해 수군대거나 너무너무 이상하게 생각한다. 왜 남을 저렇게까지 아끼고 나누며 사냐고, 그리고 남의 자식을 자녀 삼냐고. 일단 저희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삶을 살지 않는다. 억지로 찾아가고 함께하고, 같이 먹고 시간을 기꺼이 나누며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이 많은 가족을 품을 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해 주세요. 저희는 그런 삶을 꿈꾸고 살아간다. 열심히 돈을 벌고 열심히 사는 이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기 위함"이라며 "아내와 함께 이 삶의 여정 늘 달리는 로드레이싱처럼 힘차게 완주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경기도청 소속 마라토너 한지혜 양을 가족으로 맞이했다.


이들 부부는 2022년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사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으며, 오랜 고민 끝에 2세 계획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사진=진태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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