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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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흥행하면 얼마 버냐"…장항준 "영화는 문화적인 강원랜드, 이건 도박" (빅마마)

기사입력 2026.03.05 23:15 / 기사수정 2026.03.05 23:15

이혜정 유튜브
이혜정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심경과 함께 30년 간 영화 일을 하며 느낀 마음을 털어놓았다.

4일 이혜정의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거장 장항준 감독! 그리고 왕과 사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항준은 촬영일 기준 400만 관객이 넘었다고 말했고, 이혜정은 "그럼 오늘까지 치면 감독님은 얼마를 버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혜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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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항준은 "그런데 제가 셈을 잘 못한다. 얼마를 벌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저는 정말 손익분기점만 넘길 바랐었다.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이렇게 잘 될 것이라고는 상상 못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 "제가 이쪽 일을 시작한 지 한 30년이 좀 더 됐다"면서 "이렇게 잘 된 것은 처음이다. 왜냐하면, 한 작품을 준비하는 데 거의 4년 정도가 걸린다. 굉장히 오래 있다 나오는 건데, 쉽게 말하면 4년 농사를 한 번에 짓는 것이다"라고 비유했다.

이혜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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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그게 안 좋게 끝났다고 하면 그 다음에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완전히 이런 문화적인 강원랜드가 또 있나 싶다. 도박이다"라고 재치 있게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기회도 많지 않고, 생각보다 돈을 그렇게 많이 벌 수 있는 직업도 아니다. 하지만 그냥 영화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라고 속내를 말했다.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4일까지 95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이혜정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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