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동완이 SNS인 스레드에서 작성한 글의 이미지가 캡처되며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캡처된 이미지에서 김동완은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DB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공창제 도입을 통해 성매매를 관리해야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남겼는데, 김동완은 "조금 짧게 얘기해 주겠냐. 네 줄 정도로?"라고 답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네티즌이 합법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김동완은 “돈을 주지 않고는 (관계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질병 관리 등을 이유로 합법화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김동완의 과거 SNS 속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202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엠씨더맥스 이수의 무대 영상을 업로드하며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글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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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만큼 김동완의 게시물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의 댓글 기능을 차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김동완의 발언이 모두 문제가 됐던 것은 아니었다.
김동완은 지난달 출산율과 관련해 "되도 않는 출산율 걱정보다 청년 자살률을 먼저 봤으면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리고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대한 관리와 개입도 필요하다"며 수준 미달의 양육자들을 지적했고, "아이를 더 낳게 하자는 말보다,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 살고 싶어지는 사회가 먼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가난 밈'에 대해 "이걸 자조 섞인 농담이라고 하기엔 타인의 결핍을 소품으로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 가난은 농담으로 쓰기 힘든 감정"이라고 짚기도 했다.
한편, 김동완은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오흥수 역으로 열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