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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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신화' 최가온, 우상 최민정 만났다…쇼트트랙 대표팀에 '金 기운' 전달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15 21:37 / 기사수정 2026.02.15 21:37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만나 금빛 기운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가온은 15일(한국시간) 오전 밀라노 선수촌 방문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을 만났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을 받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우승 후보 클로이 킴(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17세 3개월 나이로 올림픽 정상에 오르며 한국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나온 한국의 첫 금메달이다.




스노보드 경기가 밀라노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리비뇨에서 열렸기에 그동안 밀라노 선수촌에 들릴 일어 없었던 최가온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선수촌에 방문해 평소 우상으로 삼던 최민정과 만났다.

최가온은 자신의 우상이자 좋아하는 선수인 최민정과 만나길 원했고, 최민정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만나자마자 부둥켜 안았고, 최민정은 "최가온은 너무 대단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가온도 금메달을 보여주면서 최민정의 건승을 빌었다.

이날 최가온은 선수촌에서 최민정 외에도 다른 빙상 선수들과 만나면서 금빛 기운을 골고루 나눠줬다.




최가온의 응원에 힘입어 한국이 남은 일정 동안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 빨리 금메달을 수확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쇼트트랙 종목에서 은메달 1개(황대헌·남자 1500m)과 동메달 1개(임종언·남자 100m)를 얻었다.

당장 최민정이 오는 16일 오후 7시 여자 1000m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이날 여자 1000m 준준결승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모두 진행된다.

아울러 최민정은 15일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해 오는 19일 오전에 결승에 진출했다. 최가온의 응원을 받은 최민정이 남은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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