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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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 황대헌, 무릎 상태 OK…남자 1000m 준준결승행→"많이 호전됐다, 계속 치료 병행 중"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11 00:25 / 기사수정 2026.02.11 00:25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올림픽 첫 일정을 마치며 무릎 상태를 점검했다.

황대헌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과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했다.

먼저 개인전에 나선 황대헌은 예선 6조 2위에 올라 각 조 상위 2명에게만 주어지는 남자 1000m 준준결승 직행 티켓을 얻었다.

남자 1000m 준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개인전을 마친 후 황대헌은 단체전인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했다.

황대헌은 대회 준결승부터 나섰는데, 레이스 도중 여자부 김길리가 미끄러 넘어진 미국 여자 선수 코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준결승 2조 3위에 그치며 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레이스를 마친 후 황대헌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해 밀라노 올림픽 첫 공식 경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개인전은 그래도 예선전에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라며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몸 관리 잘해서 본선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부상 회복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025-2026 국제빙상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을 치르다 왼 무릎이 꺾여 넘어졌고, 이후 검사에서 왼쪽 허벅지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황대헌은 "무릎 상태는 지금 체육회 메디컬 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그 전보다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계속 치료와 훈련, 시합을 병행하면서 무릎 관리 잘 해야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 네 종목이 남았고, 올림픽은 긴 시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컨디션 관리를 해서 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이번이 3번째 올림픽이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남자 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1500m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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