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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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같은 마음으로" 프로 17년 차에 새로운 훈련이라니…LG 베테랑 우승 포수, 기본기 갈고닦는다

기사입력 2026.02.11 02:32 / 기사수정 2026.02.11 02:32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신인 같은 마음으로 배우려 하고 있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23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은 박동원은 이적 첫해와 지난해 두 차례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타석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수비에서는 지난 시즌 4명의 10승 투수(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와 호흡을 맞추며 든든하게 안방을 지켰다.

어느덧 LG와 FA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박동원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 트윈스


그는 이번 비시즌과 스프링캠프 초반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말에 "타격할 때 힘을 더 잘 쓰는 부분을 준비했고, 어깨 관리에 특히 신경 썼다. 보강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송구 훈련 때 처음부터 세게 던지지 않고, 거리를 맞추면서 점점 강도를 올리는 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투수들처럼 단계적으로 올리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는 평소 루틴대로 하되, 송구와 어깨 강화에 좀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제가 송구를 짧게 던져서 바운드 송구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 길게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야수들이 편하게 잡을 수 있는 송구를 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며 "공을 너무 강하게 끊어 던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공이 짧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캐치볼 때부터 길게 던지는 부분에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원은 지난 시즌 21.2%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72경기 이상 나선 포수 14명 중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번 캠프에서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 코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박동원은 "(스즈키 코치님이)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선수들 많이 신경 써주시고 도와주신다. 처음 만난 만큼 배울 점이 많을 거로 생각해서, 제 고집보다는 신인 같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배우려고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핸들링 훈련을 새롭게 하고 있다. 숏바운드 공을 애매하게 던져주면 손으로 쳐내면서 막는 훈련인데, 몸보다 손이 더 빠르게 반응하도록 하기 위한 것 같다. 예전엔 많이 안 해봤던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박동원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돼 동료들보다 조금 일찍 1차 캠프지인 애리조나를 떠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쓸 전망이다.

박동원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훈련하다 보면 배울 점이 많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나 준비 과정을 보면서 저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게 된 후배들에게 "힘들어도 루틴을 잘 지키면서 끝까지 꾸준히 운동했으면 좋겠다. 컨디션 관리 잘하면서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는 조언도 함께 남겼다.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송구, 블로킹 등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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