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모범택시3'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이경영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3' 13회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전문 범죄 세팅 업자, 일명 '삼흥도즈'를 추적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이 연기하는 김도기 팀장은 범죄 업자들의 근거지인 삼흥도에 직접 발을 들여 사건을 추적하며 긴박한 상황을 연출했다.

SBS '모범택시3'
하지만 도기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위기로 이어졌다. 도기는 현장에서 결국 수갑이 채워진 채 억울하게 묶이고 말았다. 도기는 "소원 성취 연등 하나 다는데 조사가 이렇게 필요할 줄 몰랐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극중 아이러니한 상황을 극대화했다.
겨우 상황을 무마한 도기는 삼흥도 주지 서황(이경영)과 대치하게 된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털어놓은 도기는 "내가 사업을 하려고 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서황은 "돈은 얼마나 있냐"고 묻자, 도기는 "20억 정도 있다. 택시 회사를 담보로 20곳에서 대출을 받았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서황은 "사업은 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이라며 도기의 제안을 단칼에 제지했다. 이어 "먼저 돈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사업을 시작하기 전 철저한 검증을 강조했다.

SBS '모범택시3'
당황한 도기는 "지금 장난하는 것이냐. 돈부터 보여주고 집을 봅니까? 물건 보고 내용 듣고 견적 받은 다음에 돈을 보여줄 수 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돈부터 내놓으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맞섰다.
서황은 "이쪽에서 창업을 시작하려면 집중해서 잘 들어요. 돈부터 꺼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얘기 시작할 수도 없어"라며 압박을 이어갔다.
이에 도기는 "날 아주 호락호락한 사람으로 봤나 본데. 사람 잘 못봤다"며 전화를 받겠다고 자리를 뜨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도기와 서황의 눈치 싸움, 그리고 삼흥도즈 추적 과정이 결합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몰입도를 동시에 선사했다.
사진= SBS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