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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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유퀴즈' 새얼굴 되나 "MC 섭외인가요?→카메라 꺼달라" 직접 언급했다

기사입력 2025.12.31 16:26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등장해 솔직한 토크와 자조 섞인 웃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허경환이 출연한다. 최근 조세호가 하차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후 MC로 허경환을 기대하는 반응이 나왔던 상황이라 그의 출연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에는 “대국민 면접(?)으로 소문난 허경환. 과연 매니저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허경환에게 “유퀴즈 섭외에 ‘난 아직 아니다’, 포인트가 없다고 했다고?”라며 출연 비화를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아직은 급하다고 생각했다. 유퀴즈를 거부할 입장은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하는데, 이 대형 프로그램에 나올 만한 포인트가 없다고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예를 들면 큰 상을 받았다든지 하는 이슈가 있어야 하는데, 3사 우수상은 다 받았지만 그 이후 더 높은 상을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이르지 않나 싶었는데 작가님이 끊기 전에 '이르지만 하겠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재석이 “매니저님은 받자마자 ‘MC 섭외인가요?’라고 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허경환은 "왜 그러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에 "사무실과 당사자의 의견이 다르다"고 짚으며 웃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허경환은 에피소드를 풀던 중 예상과 다른 싸한 반응에 자신감을잃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최근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나간 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 중인 근황도 전하며 “오늘은 불안을 희망으로 못 바꿀 것 같다. 카메라도 두 개는 꺼달라. 진땀이 난다. 흐름이 나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경환이는 망해야 웃기다”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허경환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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