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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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 이송' 안성기, 위급 고비 넘겼지만…아직 의식 못 찾았다

기사입력 2025.12.31 14:24 / 기사수정 2025.12.31 14:24

엑스포츠뉴스DB 안성기
엑스포츠뉴스DB 안성기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배우 안성기가 위중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의료진이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31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안성기는 현재 가장 위험한 상황은 넘긴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안성기가 이사장으로 있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측은 "우려했던 가장 위험한 상황은 넘겼다.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현재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안성기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실에는 부인을 비롯한 가까운 가족들만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안성기 씨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며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안성기는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걸려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안성기는 치료 끝에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로 다시 투병을 이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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