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0:20
연예

지석진, '핑계고' 대상 받더니…"SBS 연예대상? 받아서 뭐하냐" 의기양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9 06:53

지석진.
지석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상 앞에서 겸손함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 연말 청문회'가 개최됐다.

이날 '런닝 연말 청문회'에서 하하는 지석진에게 "2025년 연예대상 후보에 올라가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이에 지석진은 "그런 거에 욕심 내는 사람 아니"라며 "뭐가 중요하냐"고 소신을 밝혔다.

'런닝맨' 방송 화면.
'런닝맨' 방송 화면.


하하는 물러서지 않고 "욕심 안 나냐. 준다고 하면 안 받을 거냐"며 되물었고, 지석진은 "주시면 받을 거다"라고 입장을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저는 과하게 욕심을 갖는 사람이 아니다. 대상 받아서 뭐 하냐"고 말했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년간 3회 이상 '핑계고'에 출연했던 이들이 대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출연 누적 조회수 약 2억 3,800만 회를 기록한 지석진과 1억 7,400만 회의 남창희, 2억 4,800만 회의 조세호, 1억 7,300만 회의 양세찬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뜬뜬' 채널 캡처.
'뜬뜬' 채널 캡처.


특히 지석진의 대상은 데뷔 32년 만에 처음이어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당시 지석진은 "아까 (유)재석이가 그랬다. 버티고 버티다 보면 이렇게 좋은 날이 오겠거니. 그게 사실 진심이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더욱더 영광"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 그는 개인 SNS를 통해 '핑계고' 시상식 현장을 공개하며 "제가 뭐라도 이렇게 큰 상을, 정말 감사하다. 많이 뭉클했었고, 진심으로 기뻐해준 동료 분들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핑계고'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토크 웹예능으로, 매 영상이 최소 100만 회를 훌쩍 넘기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5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진행되며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유튜브 채널 '뜬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