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4:10
연예

29기 영호 "영숙 데이트, 어제보다 재미없어" 공개 속마음 토크…데프콘 '깜짝' (나솔)[종합]

기사입력 2025.12.25 00:23 / 기사수정 2025.12.25 00:23

김지영 기자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영숙이 출연진들의 공개적인 ‘속마음 토크’ 현장에서 솔직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영숙과 영호, 영철의 다대다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다대다 데이트 이후 영호는 모든 출연진이 모인 공용 거실에서 “영숙에게 조금 더 마음이 있다는 표현을 했는데, 애매한 답을 들은 것 같아 아쉬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영자는 “확답을 안 줘서 그런 거냐. 맞으면 맞다고 확신을 줘야 하는데”라며 영호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이건 공용 대화에서 할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상담할 내용이지, 이렇게 말하면 영숙 씨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이후 영숙이 공용 거실에 들어오자 영수가 데이트가 어땠는지 물었고, 영숙은 “재밌었다. 우리가 제일 늦게 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영호는 “난 어제보다 재미없었다”고 말해 분위기를 미묘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재미없었어도 재밌었다고 말하는 게 매너다. 삐진 티를 내는 것 아니냐”며 영호에게 핀잔을 줬고, 영수 역시 “진짜 삐진 것 같다”며 거들었다. 이에 영숙은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영수가 영철에게도 데이트 소감을 묻자, 영철은 “상대를 좀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고, MC들은 “이 반응이 더 낫다”며 칭찬했다.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이후 옥순이 “영철은 원래 두 사람을 두고 고민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며 질문을 던지면서, 자리에 있던 출연진들은 자연스럽게 속마음 토크를 이어갔다. MC들은 “이 장면이 너무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옥순이 영철에게 “남은 시간은 영숙에게 집중할 거냐”고 묻자, 영숙은 “이런 얘기를 제 앞에서 안 하면 안 되냐. 굳이 몰라도 될 걸 알게 되는 게 더 힘들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영숙은 “기분이 너무 언짢았다”며 “누가 섭섭했는지, 누가 그랬는지 제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마치 저를 면박 주는 느낌이었다. 제가 죄인이 된 것 같았고,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