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집에서 시가 피우다 뜻밖의 논란…"굳이?" vs "뭐가 문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시가 흡연 사진을 공개했다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김대호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시가를 피우고 있는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그는 "시가 리필하러 가고 싶다", "미국이랑 화해하면 안 되겠니" 등의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평소 김대호는 자신의 일상을 꾸밈 없이 공개 중이다. 실제 그의 계정에는 '혼술'부터 반려묘와의 시간, 자연스러운 셀카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다만, 이 사진에서는 그가 손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시가를 들고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 사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김대호가 단독주택에 살고 있지만, 반려묘를 키우고 있음에도 실내 흡연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실내 흡연을 '인증'했다는 것에도 지적이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양이 키우면서 실내 흡연?", "굳이 실내에서 인증하는 게 조금 그렇다" 등 우려하는 의견과, "단독주택인데 무슨 문제냐"며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지난 2월 퇴사 후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대호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