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이병헌 남우주연상 후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다.

8일(현지 시각) 제83회 골든글로브 측이 발표한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가 외국어영화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영화상 등 2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또한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이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 티모시 샬라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제83회 골든글로브는 오는 2026년 1월 11일 개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