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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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순, 이동국 이어 전주성 벽화 2호 주인공…2025시즌 최종전서 성대한 은퇴식

기사입력 2025.11.27 23:37 / 기사수정 2025.11.27 23: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가 2025시즌의 피날레를 '레전드의 은퇴식'으로 장식한다.

전북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이하 전주성)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FC서울과 치른다.


이날 전북은 또 한 명의 레전드인 최철순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은 최철순의 은퇴 경기인 만큼 경기전부터 종료 후까지 최철순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준비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최철순 선수의 이미지가 디자인된 기념 클래퍼 3만장을 제작해 각 게이트에서 나눠준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최철순이 캡틴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 전 입장 시간엔 최철순이 고교 시절 축구를 함께 했던 옛 친구들이 은퇴 기념 티셔츠를 입고 선수의 마지막 전주성 입장을 함께 한다.


경기장 센터서클과 직문 게이트 등엔 최철순의 모습이 담긴 대형 배너를 제작해 브랜딩하고 추후 배너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될 계획이다.

하프타임엔 최철순 선수의 아내, 그리고 최철순과 인연이 깊은 감성 발라드 가수 '케이윌'이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케이윌'은 최철순이 결혼할 당시 축가를 부르며 인연이 됐으며 이후에도 친분을 쌓으며 지내왔다.


전북은 팀의 레전드로서 최철순을 기억하기 위해 동-북측 벽면에 '최철순 벽화'도 조성, 이날 경기에서 공개한다.



전주성에 선수 벽화 조성은 지난 이동국 선수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송범근은 이달의 세이브상, 이승우는 이달의 세리머니 상에 선정돼 경기 전 시상이 진행된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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