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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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죽을 고비 넘겼다…"머뭇거리지 않았으면 쳤다" 울컥 (찐천재)

기사입력 2025.11.13 19:55 / 기사수정 2025.11.13 19:55

한채은 기자
홍진경.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홍진경.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홍진경이 죽을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울증 걸려버린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홍진경은 "나는 죽을 고비를 세 번 겪었다"라며 "첫 번째는 한증막에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증막 안에서 잠이 들어 혼수상태 직전까지 갔지만 꿈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고 전했다. 두번째 위기는 암 투병이었다고. 홍진경은 지난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2년 간의 투병 생활을 겪은 바 있다. 

이어 홍진경은 "세 번째는 라엘이가 진짜 아기 때다. 일본에 놀러갔다. 내가 라엘이를 업고 있었고 라엘이 아빠는 이미 길을 건너서 '빨리 와'라고 했다. 그런데 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는데 발이 안 떨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그는 "한 1초 머뭇거리다가 발을 내디뎠는데 내 앞으로 차 한 대가 정말 이러고(거의 스치듯이) 지나갔다"라며 "내가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인데 습관적으로 왼쪽만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동행자가 "죽을 고비 세 번을 겪은 거냐. 그래서 뭐가 달라졌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뭐 그다지 (안 달라졌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어쩜 사람이 이렇게 안 달라지지"라면서 웃다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얻은 후, 올해 8월 22년 만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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