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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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시母에 '2세 딸' 못 맡기는 이유..."막걸리 먹고 얼굴에 뽀뽀, 애 취할 듯" (동치미)

기사입력 2025.11.06 17:20

한채은 기자
'동치미' 김영희. 사진=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동치미' 김영희. 사진=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기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5일 MBN '동치미' 측은 '김영희, 시어머니에게 딸을 못 맡기는 이유는 OOO 때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김영희는 "친정엄마가 딸을 거의 봐주고 있다. 실 양육자다"라며 "엄마가 제 스케줄이랑 상관없이 '나 2박 3일 방콕 여행'이라면서 통보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엄마, 나 그날 '개그콘서트' 녹화도 있고 그 뒤에 지방에서 강연도 있다'라고 하면, 엄마가 '내가 울긋불긋한 낙엽을 보고 싶은데, 울긋불긋한 네 딸 똥을 봐야 하냐'라고 하신다. 그때는 제가 애를 데리고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또 김영희는 "어느 순간부터 미용실 가서 기장 추가하면 돈 더 들듯이, 아이 몸무게가 늘 때마다 돈을 더 요구하시더라. 애가 1kg이 늘면 5만 원 더 추가되고, 요새 경기가 힘든데 애가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5만 원 추가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부담이 늘자 김영희는 아이를 시어머니에게 맡기려고 했지만 그만뒀다고. 그는 "저희 시어머니가 막걸리를 좋아하신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아이 볼에 뽀뽀하시니까 애 얼굴에서 쌀 발효된 향이 계속 나더라. 애가 취하게 생겼다"라고 말해 스튜딩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희는 "애 입에서도 쌀 냄새, 머리에도 쌀 냄새가 나니까 돈을 더 주더라도 친정 엄마한테 맡겨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해 다음해 딸을 출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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