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최무성이 매체 연기를 시작할 시절을 돌이켜봤다.
최근 하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최무성 : '연기 때려쳐야해!!!!' 지금까지 본적없는 배우 최무성의 모든이야기!!!! 최무성 이제 안무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무성은 2011년 처음 매체 연기를 시작했던 '공주의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극은 사극만의 고유한 톤을 지켜야 한다. 배우들이 같이하고 그걸 대중들이 즐거워해서 정착이 된 거니까.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지켜야 한다고. 그런데 내가 그걸 안 지킨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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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긴장을 하더라도, 몸 자체가 릴렉스 돼서 그런지 몰라도 일상 톤이 나오더라. 대사 톤이 사극 톤이 아니라고 감독님한테 욕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4부작 드라마였는데 18부 정도에서 죽었다. 내 부하들 두 명 같이 날아갔다. 미안하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최무성은 "지금 생각하면 출연료를 내가 대신 내주든가 크게 술이라도 한잔 샀을 텐데 흐지부지 됐다. 나도 그때 시작할 때라 지금 생각하니까 미안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때 마음이 편했다. 내 스스로가 연기가 안되니까 계속 압박을 받았다"라며 "내가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나. 충분히 통감하고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