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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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 딸 '국제학교' 결석에도 "놔둬"…"정체성 확립 전 얼굴공개 NO" 소신

기사입력 2025.10.11 14:29 / 기사수정 2025.10.11 14:29

백지영 정석원 부부와 딸 하임 양.
백지영 정석원 부부와 딸 하임 양.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백지영의 교육관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백지영 채널에는 '와이프 출장 간 사이에 막무가내로 떼쓰는 딸 훈육하는 아빠 정석원 (사랑의 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백지영은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딸 하임 양이 감기로 인해 학교를 결석했다. 이에 하임 양은 아빠 정석원과 아침부터 병원에 다녀왔다.

집에 돌아온 하임 양은 운동을 가는 아빠를 따라가겠다고 했다. 정석원은 하임 양을 설득하기 위해 대화하다가 결국 백지영과의 통화를 택했다.

백지영은 하임 양에게 "헬스장 가서 운동하는 건 안 된다"고 했다. 운동 때문이 아닌, 아빠와 같이 있고 싶어서라는 말에 백지영은 "감기 걸려서 가서 가만히 앉아있을 바엔 집에서 만화 봐라"고 해결책을 제시했고, 하임 양은 좋다고 했다.

백지영 유튜브
백지영 유튜브


또 정석원은 하임 양의 모자이크를 풀어버리자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딸의 얼굴을 가리는 이유를 물었고, 백지영은 "자기의 정체성이 확립되기 전에 누구의 딸로 불리는 게 싫어서다. 우리 그건 자기랑 나랑 하임이 태어나자마자부터 이야기했던 것이지 않나"라고 했고, 정석원은 "내가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하임이는 자기 얼굴이 나오고는 싶은데 유명해지기 싫대"라고 딸의 말을 전했고, 백지영은 "그건 모순이야"라고 단호히 답했다. 또 "대학교는 가고 싶은데 공부는 하기 싫대. 얘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라는 정석원의 말에는 "놔둬라. 우리 하임이는 지금 너무 현명하게 잘 크고 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의 딸 하임 양은 학비 3천만 원 가량의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학원을 많이 보내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엄마다 보니까 늦게까지 (방과 후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 있다가 온다"고 국제학교를 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백지영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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