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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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美 거주' ♥남편과 결혼 5년만 심경 "힘들었다…4개월에 한번 봐" (조동아리)

기사입력 2025.10.05 11:23 / 기사수정 2025.10.05 11:23

안영미
안영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남편과의 신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4k [EP60] 가슴춤 덕에 엄마 되고 슈돌까지ㅣ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 버전 안영미의 재발견 [조동아리 EP6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용만은 안영미에게 "결혼하니까 장단점이 뭐가 있냐. 네가 생각했던 결혼이랑 많이 맞아떨어지냐"고 물었고, 안영미는 "저는 알콩달콩 오랫동안 함께할 나의 평생의 베스트 프렌드를 만나고 싶었다"고 답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시기가 참 애매하게도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미국에 일자리가 생겨서 미국으로 갔는데 가자마자 코로나가 터진 거다. 그래서 혼인신고했으니까 신혼집 구하고, 뭐하고 일단 알콩달콩 내가 생각했던 신혼이 없었다. 팬데믹이 왔을 때 우리 다 이게 언제 해제될지 모르는 상황이지 않았냐. 9개월을 서로 떨어져서 못 만났다. 그렇게 떨어져 있다 보니까 신혼인데 신혼도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워낙에 인정욕구 강하고, 관종기도 있고, 관심받는 것도 좋아해서 나를 평생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랑 하루종일 붙어서 같이 넷플릭스 보는 걸 상상했는데 이건 너무 애매했다. 결혼을 했고, 유부녀인 건 다 아는데 혼자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만 힘든 것도 아니라 온 국민이 힘들었지 않냐. 그래서 방송 나가서 '힘들어요, 외로워요'라는 말도 못하겠더라"며 "그러고 나니까 결혼에 대한 환상들이 '내려놔야 하는구나', '계획대로 안 되는구나'가 됐다. 그때부터는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남편과의 만남 주기에 대해서는 "3-4개월에 한 번씩. 남편이 가끔씩 (한국) 와서 보고, 일하러 다시 (미국) 간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조동아리'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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