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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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 정준호, 두바이 왕자 축의금 노렸다…"아파트 한 채 값은 할 줄" (독박투어)[종합]

기사입력 2025.10.05 08:25

정준호
정준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정준호가 결혼식 비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내 친구의 고향 투어’를 선포한 가운데, 김대희의 절친인 배우 정준호를 여행 친구로 섭외해 그의 고향인 충남 예산을 여행하는 유쾌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준호는 “모처럼 국내 투어를 다시 해보자”고 말했고, 김대희는 “충청도에 오면 꼭 연락하라고 하신 형님이 있긴 하다”고 호응했다. ‘독박즈’는 “그러면 충청도부터 전라도까지 서쪽 해안 코스를 섭렵해 보자”고 해 충청남도 예산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예산 5일장’이었다. 이곳에서 이날의 ‘여행 친구’인 정준호를 만난 ‘독박즈’는 “너무 잘생기셨다”며 극찬했다.

정준호는 ‘독박즈’ 뿐 아니라 시장 시민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악수왕’ 포스를 풍겼고 이에 ‘독박즈’는 “벌써 선거 유세 하시냐?”면서도 정준호와 뻥튀기 등을 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정준호의 단골 식당이자, ‘예산 8미(味)’인 예산국수를 먹으러 갔다. 이곳에서 멸치국수, 콩국수 등을 푸짐하게 주문한 이들은 식당 한 켠에 걸린 정준호와 아내 이하정의 사진을 보고는 “형님 결혼식이 궁금하다”고 ‘결혼 토크’를 시작했다.

'독박투어' 캡처
'독박투어' 캡처


정준호는 “사실 내가 결혼을 두 번했다”고 돌발 고백하더니, “하객이 너무 많아서 서울에서 한 번, 예산에서 한 번 결혼식을 했다. 당시 예산에서 내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분들만 2500명이 됐다”고 어마무시한 인맥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식대가 엄청 나왔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정준호는 “다 해서 큰 거 네 장 나왔다. 두바이 왕자도 왔었지~”라고 결혼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두바이 왕자는 축의금을 얼마 정도 내냐?”며 호기심을 보였다.


정준호는 “아파트 한 채 값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라며 씁쓸해하더니 “한 장 들어왔다. 걔(두바이 왕자)한테 들어간 돈(체류비 등) 제하고 나니까 남는 것도 없더라”며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코스로 정준호는 소고기로 유명한 단골 식당을 추천했다. 손수 운전대를 잡고 맛집으로 운전을 하던 정준호는 추억의 모교 근처를 지나자, ‘리즈 시절’의 인기를 떠올렸다.

그는 “학창시절, 여고생들이 날 엄청나게 쳐다봤다. 나의 등하교 시간이 곧 ‘팬미팅’ 타임일 정도였다”고 해 ‘독박즈’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석쇠에 소갈비를 구워 나오는 일명 ‘소복갈비’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사르르 녹는 갈비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독박투어' 캡처
'독박투어' 캡처


순식간에 갈비를 올킬한 이들은 ‘마당발’ 정준호의 휴대전화 속 연락처 개수 맞히기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일년에 지인들 경조사 화환 비용으로만 2억 원 이상 쓴다”는 정준호의 말에 ‘독박즈’는 머리를 굴렸고, 6천500명부터 3만8천명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근사치를 맞힌 정답자는 ‘1만 5천명’이라고 답한 김준호였다.

근사치에서 가장 먼 답을 적은 홍인규가 꼴찌를 했는데, 정준호는 “진짜 아깝다. 최근에 내가 번호를 1만개 정도 삭제했다”고 해 ‘독박즈’를 더욱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독박즈’가 세계 어디를 가든 내 전화 한통이면 다 해결되게 해주겠다”며 호기롭게 건배를 외쳤다.

‘독박즈’와 정준호가 뭉친 ‘내 친구 고향 투어’는 1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 20회에서 계속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널S, SK브로드밴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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