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튜브(본명 곽준빈)=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곽튜브가 로맨틱한 프러포즈 과정을 공개했다.
30일 침착맨 채널에는 '새신랑 곽준빈을 위한 갈비탕 쿡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결혼을 앞둔 새신랑 곽튜브가 등장해 침착맨과 만담을 나눴다.

침착맨 채널 캡처
이날 곽튜브는 "여자친구가 물욕 같은 게 진짜 없다. 나랑 반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친구가) 뭘 받고 싶다고 하길래, 내가 '프러포즈는 제안이다. 결혼 제안은 이미 네가 승낙했으니, 프러포즈는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를 진짜 안 할 것처럼 얘기를 해놓고, 머릿속으로는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며 달달한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침착맨 채널 캡처
곽튜브는 "문을 열고 오는데 갑자기 초가 깔려있는 건 쾌걸 춘향 감성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오다 주웠다' 감성으로, 그날 집에 있는데 내가 새벽부터 뛰어가서 꽃 준비해두고 목걸이를 하나 샀다. 반클리프 목걸이를 샀다. 그리고 열심히 편지를 썼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침착맨은 "되게 로맨틱하다. '프러포즈 안 한다'고 하고 방심하게 한 다음에.."라고 감탄했다.
"여자친구가 울었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그렇더라. 나는 울지 않았다. 속으로 '울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튜브는 5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곽튜브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여자친구와의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침착맨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