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6년 만에 '사이퍼즈 한데이'를 열고 이용자 1,800여 명과 만났다.
22일 넥슨은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사이퍼즈 한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했다.
현장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이용자 창작 부스 91개가 참여한 '능력자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사이퍼즈' 캐릭터 키링, 스티커, 봉제 인형, 엽서, 노리개 등 다양한 창작 굿즈가 전시·판매됐으며, 이에 부스를 찾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함께 운영된 공식 굿즈 샵에서는 '루이스' 후드티, '지하연합' 마우스패드, '사이퍼즈' OST NFC 키링, '골드라벨 디아나'와 '엘프리데' 아크릴 스탠드 등 한정판 상품이 판매됐다.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루이스' 후드티를 착용해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 4시부터는 무대 프로그램이 열렸다. 무대는 게임 퀴즈와 미니 게임으로 시작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는 성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성우 김하루(키아라 역), 이세레나(오데트 역), 신범식(주세페 역), 신용우(케니스 역)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 캐릭터의 명대사를 직접 연기하고, 즉석에서 보이스 드라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특전 굿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성우 사인회가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테라 쿠폰과 공식 굿즈 경품 이벤트가 이어졌다.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는 "6년 만에 다시 열린 '사이퍼즈 한데이'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사이퍼즈'만의 재미를 꾸준히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