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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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손차박, 아시아 지킨다! '드로그바-에투-살라' 초호화 군단과 격돌…아시아-아프리카 역대 베스트11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5.09.15 00:24 / 기사수정 2025.09.15 00:2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만약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축구 전설들이 한 팀을 이뤄 맞붙는다면 과연 누가 승리할까.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최근 '아프리카 역대 베스트 11'과 '아시아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 팀에는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김민재, 홍명보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아프리카 팀은 디디에 드로그바, 사무엘 에투, 모하메드 살라 등 초호화 공격진을 자랑했다.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등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에투, 드로그바, 살라, 사디오 마네, 조지 웨아로 구성된 아프리카 공격진의 맞대결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드풋볼이 선정한 아시아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핵심을 이뤘다.

최전방에는 '차붐' 차범근을 중심으로 좌우에 손흥민과 필리핀 레전드 파울리노 알칸타라가 배치됐다. 중원은 '두 개의 심장' 박지성과 함께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나카타 히데토시 등 일본 레전드가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나가토모 유토 함께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이란의 전설적 골키퍼 나세르 헤자지가 선정됐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 베스트 11은 그야말로 '역대급' 공격진을 자랑한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를 필두로 '흑표범' 사무엘 에투와 라이베리아 레전드 조지 웨아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 바로 밑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배치돼 사실상 5명의 공격수가 그라운드에 나서는 듯한 파괴적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야야 투레가 선정됐고, 포백은 루카스 라데베, 칼리두 쿨리발리, 사무엘 쿠포르, 콜로 투레가 맡았다. 골문은 에삼 엘하다리가 지켰다.



명단을 보면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보다는 '창과 창'의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 베스트 11은 이름값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5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진이 돋보인다. 이들의 개인 기량과 피지컬은 나가토모, 홍명보, 김민재로 구성된 수비진이 감당하기 버거울 수 있다.

반면 아시아 베스트 11은 아프리카보다 유기적인 중원을 이용해야 한다. 박지성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일본 미드필더 3인방의 기술적인 플레이까지 더해져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방의 손흥민과 차범근, 알칸타라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면 아프리카와 비등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의견도 나눠졌으나 대체로 아프리카가 이길 거라는 의견이 많이 모아졌다. 아프리카의 막강 공격력이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매드풋볼,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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