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권율의 아내가 황승언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10년 전 호흡을 맞춘 작품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권율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권율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율의 아내는 배우 황승언의 친동생인 황지미 씨로 전해졌다.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황지미 씨는 지난 2016년 패션N '팔로우미7'에 황승언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됐다. 당시 황지미는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유역비 닮은꼴" 등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권율과 황승언이 나란히 출연했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도 주목 받았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작품에서 권율은 엄친아 공무원 상우 역을, 황승언은 어장관리의 달인인 대학생 황혜림 역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방송 당시 황혜림(황승언 분)이 구대영(윤두준)과 이상우(권율)를 커플로 오해하는 에피소드도 그려진 바.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도 이목을 모았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43세인 권율은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식샤를 합시다2', '보이스 2', '커넥션', '놀아주는 여자', '명량', '박열'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방송화면, '팔로우미7' 방송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